세계 3대 신용평가회사의 하나인 피치는 이날 브라질의 국가신용등급을 'BB-'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미국 뉴욕증시에서는 'BB-' 를 투자할 가치가 없는 정크(쓰레기) 등급으로 보고있다.
피치는 브라질 국가신용등급을 또다시 정크(쓰레기)로 분류한 것과 관련해 브라질의 공공부채 부담이 가중하는 등 재정 취약성이 여전하고 성장률 전망치가 기대를 밑도는 데다 오는 10월 선거를 앞두고 정치적 불확실성이 커진 점을 들었다.
피치와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무디스 등 국제신용평가회사들은 재정 악화를 이유로 2015년 말부터 2016년 초 사이에 브라질 국가신용등급을 잇달아 정크 수준으로 강등한 바 있다.'
피치는 또 올해 브라질의 성장률이 1.5%에 그칠 것으로 예상했다.
브라질 경제에서 가장 심각한 것은 국가부채이다.
김대호 소장/ 경제학 박사 ti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