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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헤알화 위험, 신용평가회사 피치 국가신용등급 정크(쓰레기) 판정 … 주식 채권 펀드 투자 주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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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헤알화 위험, 신용평가회사 피치 국가신용등급 정크(쓰레기) 판정 … 주식 채권 펀드 투자 주의보

브라질 투자 경보, 신용평가회사 피치 국가신용등급  정크(쓰레기) 판정 … 헤알화 주식 채권 펀드 주의보 이미지 확대보기
브라질 투자 경보, 신용평가회사 피치 국가신용등급 정크(쓰레기) 판정 … 헤알화 주식 채권 펀드 주의보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 김대호 소장/ 경제학 박사] 브라질 국가신용등급이 또 투자부적격인 정크 수준으로 나왔다.

세계 3대 신용평가회사의 하나인 피치는 이날 브라질의 국가신용등급을 'BB-'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BB-'는 투자부적격 등급이다.

미국 뉴욕증시에서는 'BB-' 를 투자할 가치가 없는 정크(쓰레기) 등급으로 보고있다.

피치는 브라질 국가신용등급을 또다시 정크(쓰레기)로 분류한 것과 관련해 브라질의 공공부채 부담이 가중하는 등 재정 취약성이 여전하고 성장률 전망치가 기대를 밑도는 데다 오는 10월 선거를 앞두고 정치적 불확실성이 커진 점을 들었다.

피치와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무디스 등 국제신용평가회사들은 재정 악화를 이유로 2015년 말부터 2016년 초 사이에 브라질 국가신용등급을 잇달아 정크 수준으로 강등한 바 있다.'

피치는 또 올해 브라질의 성장률이 1.5%에 그칠 것으로 예상했다.

브라질 경제에서 가장 심각한 것은 국가부채이다.
연방과 ·주·시 정부를 합친 공공부채 규모는 5조2000억 헤알에 달한다. 우리 돈 16000조원에 상당한다. 국내총생산(GDP) 대비 국가부채 비율은 77.2%이다.


김대호 소장/ 경제학 박사 ti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