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미쓰비시 자동차의 '아세안(ASEAN) 지역 베트남 교육 센터'가 지난 주말 개소식을 가졌다. 올해 태국과 필리핀에 이어 세 번째 교육 센터 개설 소식으로, 아세안 지역 점유율 확대를 위한 미쓰비시의 노력이 엿보인다.
교육 센터 개설은 현지 판매사 및 MMV 직원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여 서비스 품질과 고객 만족도를 향상시키는 것이 목적이라고 밝혔다. 또 개설된 센터에서는 서비스 교육 과정의 수를 기존 17개에서 28개로, 영업 교육 과정을 6개에서 21개로 확대시켰다.
동시에 센터에는 새로운 부품 창고도 설치했다. 저장 용량은 기존 700㎥의 용량에서 4배 가까운 2700㎥까지 늘렸다. 이는 현지 판매 회사가 더 많은 부품 재고를 보유하여 사용함으로써 고객에 대한 빠르고 향상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쓰비시 베트남 총괄 이사 호리노우치 켄이치는 "본 센터는 판매사나 MMV 직원에게 지식과 기술을 익히게 함과 동시에,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아세안 지역 사업을 지속 확대해 나갈 방침임을 밝혔다.
김길수 기자 g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