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전 방송되는 SBS 일일드라마 '나도 엄마야'(극본 이근영, 연출 배태섭) 53회에서는 윤지영(이인혜 분)이 상혁(알렉스 분)의 주선으로 최경신(우희진 분), 신현준(박준혁 분) 부부와 재회를 앞둔 반전이 그려진다.
반찬을 들고온 임 여사(윤미라 분)와 경신의 기습 방문으로 혼비백산한 상혁은 지영에게 "내일 형님과 형수를 함께 만나기로 약속했다"고 지영에게 밝힌다.
이어 상혁은 "형이랑 형수가 잘 해 줄 거예요"라며 지영을 안심시킨다.
이에 지영은 "형님은 어떤 분이에요?"라고 상혁에게 물어봐 긴장감을 자아낸다.
상혁은 자가 인공수정한 오혜림(문보령 분)을 찾아와 안부를 묻는다. 혜림을 본 상혁은 "하여간 오혜림 알아줘야 해. 심지어 내 얘냐라는 소리까지 들린다"며 웃는다.
한편, 여민경(송유안 분)은 오혜림에게 전 남편 상혁의 정자로 인공수정을 시켜달라고 떼를 쓴다. 병원을 찾은 민경은 "저 임신하려구요. 오빠 정자 맡겨 놓은 거 있죠? 이제 주세요. 저 임신하게"라고 말해 혜림을 당황시킨다.
강성남은 상혁을 왜 찾아온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내는 나도 엄마야는 매주 월~금요일 오전 8시 35분에 방송된다.
김성은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