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방송국 출연섭외 강하게 거절해야"...이강인 골에 축구팬들의 '걱정어린 시선'

공유
1

"방송국 출연섭외 강하게 거절해야"...이강인 골에 축구팬들의 '걱정어린 시선'

"천재소리 들었던 선수들 결국 평범한 선수전락 교훈 삼아야"

[글로벌이코노믹 온기동 기자] 스페인 프로축구 발렌시아 이강인(17·발렌시아)이 프리시즌 1군 무대에서 데뷔골를 넣으며 여론의 집중조명을 받고 있다.

이강인은 12일(한국시간) 스페인 발렌시아 에스타디 메스타야에서 열린 바이엘 독일 레버쿠젠과의 출정식 경기에서 후반 33분 교체 투입된 2-0으로 앞선 후반 재빠른 몸놀림으로 41분 헤딩 골을 넣어 팬들을 흥분시켰다.
축구팬들과 관계자들은 너무 어린 나이에 집중 스포트라이트를 어떻게 이겨낼지 걱정된다고 했다.

축구팬인 김성국(34)씨는 “어린 나이에 천재소리를 들으며 성장한 선수들이 결국 평범하게 끝나버린 경우가 많았다”며 “귀국하면 각 방송국에서 출연섭외를 깨끗이 거절하고 축구에만 전념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온기동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