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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환율 악재, 코스피·코스닥 동반급락…마지노선은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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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환율 악재, 코스피·코스닥 동반급락…마지노선은 어디?

[글로벌이코노믹 최성해 기자] 코스피, 코스닥이 동반급락하고 있다.

코스피는 13일 11시 20분 현재 전거래일보다 28.13포인트(1.20%) 하락한 2255.63에 거래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큰손은 팔자에 나서고 있다. 외인, 기관은 각각 1251억원, 148억원을 동반매도중이다.

반면 개인은 1194억원 나홀로 사자에 나서고 있다.

코스닥의 경우 낙폭이 더 깊다.

같은 시간 현재 코스닥은 전거래일 대비 15.97포인트(2.03%) 하락한 768.83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인은 266억원, 기관은 241억원을 내다팔고 있다. 반면 개인은 519억원을 순매수중이다.

터키통화의 폭락이 투자심리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지난 주말 터키악재가 새로운 경계 변수로 떠올랐다..

실제 터키 리라화 가치가 검은 금요일로불리는 지난 10일 달러화 대비 10% 이상 폭락했다. 10년 국채 금리는 20%를 넘어섰고 CDS(신용부도스왑)는 전일 대비 60bp 높아졌다.

전문가들은 터키위험이 전이될 가능성이 낮아 조정시 매수관점이 유효하다고 보고 있다.

곽현수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터키 이슈가 코스피의 전저점을 테스트할만한 이슈는 아니라고 판단한다”며 “터키 정국 불안이 경계 변수로 부상했으나 다른 국가로 위험이 전이될 가능성은 낮다”고 말했다.

이어 곽연구원은 “낮아진 변동성과 밸류에이션 매력을 고려하면 조정 시 매수 대응이 여전히 합리적이다”이라며 “조정 시 매수 관점 유효하다”고 덧붙였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