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내일 날씨] 전국 폭염 계속 '곳곳 소나기'…광복절 휴일·주 후반에도 '비' 오락가락

공유
0

[내일 날씨] 전국 폭염 계속 '곳곳 소나기'…광복절 휴일·주 후반에도 '비' 오락가락

케이웨더 "낮 최고 서울 35℃·부산 33℃···자외선 '매우 나쁨'"

내일 날씨. 사진=케이웨더
내일 날씨. 사진=케이웨더
[글로벌이코노믹 김현경 기자] 화요일인 14일(내일)에도 전국이 무더운 가운데, 일부 지역에는 소나기가 내릴 전망이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는 "내일 우리나라는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며 "전국에 구름이 많은 가운데 강원영서남부와 충북북동부, 경북북부내륙에 오후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26℃에서 28℃, 낮 최고기온은 30℃에서 36℃가 되겠다.

낮 동안에 오른 기온이 밤사이에도 내려가지 못해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으니 열사병과 탈진 등 온열질환 관리와 농·수·축산물 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일시적으로 기온이 낮아지겠으나, 비가 그친 후 기온이 다시 올라 불쾌지수가 높아지고 무더위가 이어지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서 0.5~2m로 일겠고, 서해와 남해상에서 최고 3~4m로 높게 일겠다. 당분간 남해안과 제주도에는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고, 너울로 인한 높은 물결이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는 곳도 있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국내의 대기 순환이 원활해 '보통', 자외선 지수는 '매우 나쁨' 단계가 되겠다.

한편 이번 주는 대기가 불안정해 15일(수) 충청 이남지방에, 기압골의 영향으로 16일(목)~17일(금) 남해안과 제주도에 비가 오겠다고 케이웨더는 밝혔다.

김현경 기자 kh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