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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사 학위 실패한 송유근, 군입대行…"한국 교육환경 탓에 외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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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사 학위 실패한 송유근, 군입대行…"한국 교육환경 탓에 외로웠다"

천재소년 송유근이 박사 학위 취득에 실패 후 군 입대 소식이 전해지면서 과거 그의 인터뷰가 재조명되고 있다. 사진=방송화면이미지 확대보기
천재소년 송유근이 박사 학위 취득에 실패 후 군 입대 소식이 전해지면서 과거 그의 인터뷰가 재조명되고 있다. 사진=방송화면
천재소년 송유근이 박사 학위 취득에 실패 후 군 입대 소식이 전해지면서 과거 그의 인터뷰가 재조명되고 있다.

13일 중앙일보는 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 측의 입장을 빌려 송유근이 지난 6월 졸업을 위한 박사 학위 논문 최종 심사에서 불합격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송유근은 졸업이 아닌 수료로 학위를 마친다.
논문 심사에 불합격한 송유근은 오는 12월 현역병으로 입대할 예정이다.

이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과거 그가 방송에 출연해 한 인터뷰가 관심을 끈다.

송유근은 과거 SBS ‘영재발굴단’에 출연해 한국 교육의 문제점에 대해 토로한 바 있다.

당시 그는 "외로울 때가 많았다"면서 "한국의 교육환경 자체가 뛰어나거나 재능있는 아이들을 분리시키려고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재능이 있으면) 시기, 질투심으로 바라보는 경향이 강하다”라고 지적했다.

한편 IQ 187로 알려진 송유근은 과거 여섯 살 때 TV 프로그램 '인간극장'에 출연해 미적분 수학문제를 풀어 영재로 화제가 됐다.
이후 8살 때 입학한 인하대 자연과학계열 입학했다 부적응하는 모습을 보이며 중퇴했다.

특히 송유근은 지난 2015년 10월 천체물리학 저널에 논문을 게재했으나 표절 논란에 휩싸이면서 박사학위 취득이 무산되는 등 세간의 화제를 모은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onlin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