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현지시각) 넷플릭스는 데이비드 웰스가 곧 사임할 예정이며 후임자 선정 절차에 돌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웰스는 "넷플릭스에서 보낸 14년의 세월은 멋진 시간이었다"며 "큰 도전을 좋아하고 있지만, 당분간 자선 활동에 더 집중할 생각"이라고 사임 배경을 설명했다.
리드 헤이스팅스 넷플리스 최고경영자(CEO는 "넷플릭스의 최고 파트너였다"며 "재정을 능숙하게 관리해 회원들에게 놀라운 엔터테인먼트를 제공하고 동시에 투자자들에게 뛰어난 수익을 가져다 줬다"고 평가했다.
현재 넷플릭스는 190개가 넘는 국가에서 1억3000만 이상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다양한 장르와 언어에 걸쳐 TV시리즈, 다큐멘터리, 장편 영화 등을 제고앟는 세계 최고의 인터넷 엔터테인먼트 서비스업체로 부상했다.
김길수 기자 g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