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글로벌-Biz 24]애플, 내달 아이폰 출시 앞두고 생산 박차

공유
3

[글로벌-Biz 24]애플, 내달 아이폰 출시 앞두고 생산 박차

-폭스콘·페가트론 등 부품 대규모 공급

애플이 내달 차기 아이폰 출시를 앞두고 제조업체 선적에 들어갔다.(이미지=macrumors)이미지 확대보기
애플이 내달 차기 아이폰 출시를 앞두고 제조업체 선적에 들어갔다.(이미지=macrumors)
[글로벌이코노믹 장성윤 기자]
애플이 내달 차기 아이폰 출시를 앞두고 협력업체들로부터 대규모로 부품을 공급 받고 있다.

1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애플이 차기 아이폰에 적용될 것으로 보이는 카메라 렌즈, 금속 섀시 등 부품들을 제조업체로부터 대량 선적하기 시작했다.

특히 대만 폭스콘은 차기 아이폰 조립생산을 대부분 담당하며 타이완 제조업체 페가트론도 일부 담당한다.

폭스콘은 내달 차기 아이폰 출시를 위해 올 여름 동안 관련 부품 생산에 박차를 가했다고 알려져 있다.

차기 아이폰 제조를 위한 공급망은 완비됐다. 다만 완전히 조립된 아이폰의 대량 생산은 언제부터 시작될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애플 관계자에 따르면 차기 아이폰 3종은 모두 내달 출시된다. OLED를 장착한 아이폰 X 시리즈 2종과 LCD를 장착한 6.1인치 아이폰 등 3종이 선을 보인다.

가격대는 2세대 아이폰X가 799달러(약 90만원)에서 899달러(약 101만원), 아이폰X 플러스가 899달러에서 999달러(약 112만원), 6.1인치 LCD 아이폰은 599달러(약 67만원)에서 699달러(약 78만원)로 매겨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애플은 최근 LCD가 장착된 6.1인치 모델이 LED 백라이트 시스템 생산 문제로 출시가 연기될 것이라는 의혹을 받았다.

모건스탠리 애플 분석가 케이티 후버티 (Katy Huberty)는 보고서를 통해 "6.1인치 LCD 아이폰은 LED 백라이트 시스템 생산 문제로 오는 10월까지 판매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


장성윤 기자 jsy3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