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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괴' 김명민x혜리 부녀케미, 인왕산 괴물 추적 액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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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괴' 김명민x혜리 부녀케미, 인왕산 괴물 추적 액션

기수 겸 배우 혜리가 사극에 첫 도전한 영화 '물괴'가 오는 9월 13일 개봉한다. 사진=티저 영상 캡처이미지 확대보기
기수 겸 배우 혜리가 사극에 첫 도전한 영화 '물괴'가 오는 9월 13일 개봉한다. 사진=티저 영상 캡처
[글로벌이코노믹 김성은 기자] 가수 겸 배우 혜리가 출연하는 액션 영화 '물괴'가 누리꾼의 화제를 모으고 있다.

혜리는 '물괴'에서 사극에 첫 도전한다. 김명민이 괴물을 쫓는 수색대장 윤겸으로 분한다. 혜리가 윤겸의 호기심 많고 겁 없는 딸 윤명 역을 맡아 김명민과 부녀케미를 그린다.
탄탄한 연기력을 가진 김인권이 성한 역을 맡아 김명민과 함께 물괴를 쫓는다.

영화 제목 '물괴'(Monstrum)는 조선 중종 22년에 나타난 크고 흉악한 괴물을 칭한다. <조선왕조실록>에 기록된 괴이한 짐승으로 듣지도 보지도 못한 짐승이라 하여 사물 물(物), 괴이할 괴(怪), 물괴라 불렀다고.

줄거리는 다음과 같다. 선왕 연산군의 학정에 반정으로 왕 위에 오른 중종 22년, 거대한 물괴가 나타나 백성들을 공격하기 시작한다. 물괴와 마주친 백성들은 그 자리에서 잔인하게 죽임을 당하거나 살아남아도 역병에 걸려 끔찍한 고통 속에 결국 죽게 되고, 한양은 삽시간에 공포에 휩싸인다.

중종은 이 모든 것이 자신을 몰아세우는 영의정과 관료들의 계략이라 여겨 옛 내금위장 윤겸(김명민 분)을 궁으로 불러들여 수색대를 조직한다.

윤겸은 자신과 오랜 세월을 함께한 성한(김인권 분)과 외동딸 명, 그리고 왕이 보낸 허선전관(최우식 분)을 중심으로 수색대를 꾸린다. 물괴를 쫓던 윤겸과 수색대는 믿을 수 없는 거대한 비밀을 마주하게 된다.

액션 영화 '카운트다운'(2011)과 범죄 액션 '성난 변호사'(2015)를 각색하고 감독한 허종호 감독의 신작으로 오는 9월 13일 개봉 예정이다.

김성은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