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경기 모멘텀 둔화로 유가가 하향 안정화되는 모습이 눈에 띈다.
PX도 공급 타이트로 스프레드가 확대되었다. 이는 일부 생산 설비의 차질 때문이기도 하지만 최근 수년간 신규 설비 증설이 지연되면서 공급 자체가 타이트해진 것으로 추정된다.
19년~20년에 걸쳐 약 800~900만톤의 신규 증설이 예정되어 있으나, 최근 시황 개선으로 인해 공급이 늘어나더라도 시황 둔화의 폭이 과거 우려보다는 제한적일 것이라는 전망이다.
3분기 영업이익은 3361억원으로 둔화될 전망이다.
정유 부문의 경우 7월 정제 마진이 약했던 가운데 OSP가 높아 실적이 둔화될 것으로 보인다.
9월 정제 마진 상황은 아직 예측이 어려우나 현재 상황이 지속될 경우 추가적인 하향 리스크가 존재한다. 화학 부문은 PX 스프레드 확대로 인해 실적 개선이 기대되고 기유 부문은 전분기와 유사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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