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판곤 대한축구협회 국가대표 감독선임위원장은 17일 오전 10시 축구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벤투감독의 선임을 공식발표 했다.
대한축구협회 고위 관계자는 이날 “김판곤 축구협회 대표팀 감독선임위원장이 지난 8일 유럽으로 가 많은 대화를 나눈 벤투 감독을 새 사령탑으로 낙점한 뒤 어제 귀국해 정몽규 회장의 최종 승인을 거쳤다”고 밝혔다.
세부 조건은 알려지지 않고 있지만 계약기간은 2022카타르 월드컵 본선을 고려해 3년 4개월+1년으로 알려졌다. 벤투 감독은 계약 기간 25억원의 연봉을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축구팬들은 “국가대표 선발시 축구협회는 간섭하지 말 것” “길게 보고 지휘봉을 맡겨야”등 반응을 보였다.
온기동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