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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선발시 대한축구협회는 간섭하지 말라"... 한국축구 승부수,김판곤은 벤투에 지휘봉 맡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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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선발시 대한축구협회는 간섭하지 말라"... 한국축구 승부수,김판곤은 벤투에 지휘봉 맡겼다

[글로벌이코노믹 온기동 기자] 한국 축구가 신태용 감독의 후임으로 파울루 벤투(49·포르투갈) 감독에게 승부수를 던졌다.

김판곤 대한축구협회 국가대표 감독선임위원장은 17일 오전 10시 축구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벤투감독의 선임을 공식발표 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은 2012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12)에서 포르투갈을 4강으로 이끈 주역이다.

대한축구협회 고위 관계자는 이날 “김판곤 축구협회 대표팀 감독선임위원장이 지난 8일 유럽으로 가 많은 대화를 나눈 벤투 감독을 새 사령탑으로 낙점한 뒤 어제 귀국해 정몽규 회장의 최종 승인을 거쳤다”고 밝혔다.

세부 조건은 알려지지 않고 있지만 계약기간은 2022카타르 월드컵 본선을 고려해 3년 4개월+1년으로 알려졌다. 벤투 감독은 계약 기간 25억원의 연봉을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축구팬들은 “국가대표 선발시 축구협회는 간섭하지 말 것” “길게 보고 지휘봉을 맡겨야”등 반응을 보였다.


온기동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