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밤사이 뉴욕증시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 재개 소식으로 상승 마감했다.
지난 주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과 류허 중국 부총리의 비밀 협상 이후 다시 재개된다는 점에서 시장은 미중무역전쟁 완화에 대한 기대가 커졌다.
그 영향으로 다우지수는 396.32포인트(1.58%) 상승한 2만5558.73, 나스닥 지수는 32.41포인트(0.42%) 오른 7806.52에 거래를 마쳤다.
S&P 500 지수는 22.32포인트(0.79%) 상승한 2,840.69로 장이 종료됐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인은 사자에 나섰다. 엿새만에 순매수로 그 규모는 1049억원에 달한다. 개인도 916억원을 동반매수했다.
반면 기관은 2562억원을 내다팔았다.
업종별로 보면 보험(-0.14%), 전기가스업(-0.31%), 은행(-0.33%), 종이,목재(-0.34%), 전기,전자(-0.41%), 통신업(-0.72%) 등은 내렸다.
반면 의약품(3.11%), 섬유의복(2.19%), 증권(1.84%), 기계(1.42%), 비금속광물(0.92%), 의료정밀(0.83%), 운수창고(0.76%), 유통업(0.75%), 금융업(0.42%), 서비스업(0.42%), 제조업(0.23%), 화학(0.18%), 운수장비(0.14%), 건설업(0.08%), 철강,금속(0.07%), 음식료품(0.04%) 등이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혼조세를 나타냈다.
삼성전자는 0.34% 약보합세를 나타냈다. SK텔레콤은 1.13% 내렸다.
POSCO0.16%, LG화학 0.54% 약세를 보였다.
반면 셀트리온이 외국인의 매수세가 몰리며 1.74% 상승마감했다.
S-Oil은 안정적인 실적 성장세와 배당매력으로 2.04% 뛰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4.09%, NAVER 0.67%, KB금융 1.99% 등도 강세를 보였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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