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중기예보센터 특보] 수도권 집중타격후 한반도 관통... 태풍 매미 버금 19호 솔릭

[글로벌이코노믹 온기동 기자]


태풍 매미에 버금가는 19호 태풍 ‘솔릭’이 한반도를 정조준하고 있다.
솔릭은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에 따라 빠른 속도로 북상중이다.

유럽중기예보센터는 19일 태풍 '솔릭'은 오는 23일 남부권을 거쳐 서울·경기 등 수도권에 집중 타격을 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태풍 ‘매미’는 2003년 9월에 한반도에 막대한 피해를 입힌 태풍이다.

우리나라에서 기상관측을 실시한 이래 중심부 최저기압이 가장 낮은 950hPa을 기록했다.

인명피해 130명, 2006년 환산가격기준으로 재산피해 4조 2225억 원이 발생했다.

2003년 9월 6일 발생해 9월 14일 소멸한 중형급 태풍으로, 태풍 이름은 북한에서 제출한 것이다. 제14호 태풍이라고도 한다.

온기동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