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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무역전쟁 완화 기대, 코스피 2240선 꿈틀…외인 하루만에 팔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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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무역전쟁 완화 기대, 코스피 2240선 꿈틀…외인 하루만에 팔자

한국거래소 홈페이지 캡처
한국거래소 홈페이지 캡처
[글로벌이코노믹 최성해 기자] 코스피 지수가 2240선 보합세로 거래를 마쳤다.

지난주 금요일 뉴욕증시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에 대한 기대로 상승마감했다.
이날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에 대한 기대가 투자심리에 영향을 미쳤다.

미국과 중국이 오는 22~23일 차관급을 대표로 무역협상을 재개하기로 발표한 데 이어 이날 양국 협상단이 11월 G20 정상회담에서 무역문제를 마무리할 수 있도록 로드맵을 짜고 있다는 가능성도 제기됐다.

그 영향으로 다우지수는 110.59포인트(0.43%) 상승한 2만5669.32, S&P 500 지수는 9.44포인트(0.33%) 오른 2850.13으로 장이 종료됐다.

나스닥 지수는 9.81포인트(0.13%) 상승한 7816.33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강보합권에서 움직였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인은 하루만에 팔자에 나섰다. 순매도규모는 553억원을 기록했다. 개인도 100억워을 내다팔았다.
반면 기관은 85억원 나홀로 순매수했다.

코스피지수는 20일 전거래일 대비 0.83포인트(0.04%) 상승한 2247.88로 거래를 마쳤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0.06%), 보험(-0.21%), 음식료품(-0.25%), 화학(-0.25%), 비금속광물(-0.3%), 의약품(-0.34%), 유통업(-0.34%), 서비스업(-0.48%), 전기,전자(-0.49%), 은행(-0.52%), 섬유의복(-0.68%) 등은 약세를 나타냈다.

반면 철강,금속(2.23%), 운수장비(2.07%), 의료정밀(1.61%), 전기가스업(1.58%), 기계(0.75%), 건설업(0.71%), 운수창고(0.71%), 증권(0.14%), 금융업(0.05%), 제조업(0.05%), 통신업(0.02%) 등은 강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엇갈렸다. 이날 신저가를 경신한 삼성전자가 0.57% 하락마감했다.

LG생활건강과 삼성SDI는 각각 2.88%, 2.58% 내렸다.

삼성바이오로직스 0.98% 등도 하락세를 나타냈다.

반면 POSCO는 외국인의 매수세에 2.56% 상승마감했다.

한국전력도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세에 1.96% 뛰었다.

SK하이닉스 0.27%,현대모비스 1.29% 등도 강세를 보였다.

이날 조선주가 동반상승세를 나타냈다. 현대중공업이 수익성 부진의 원인이었던 해양플랜트 공장을 매각소식에 9.22% 뛰었다.

삼성중공업도 해외 수주계약 소식에 5.59% 올랐다.

대우조선해양 9.00%, 현대미포조선3.12%, 한진중공업 2.02% 등 동반상승세를 나타냈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