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점검회의에는 산은, 기은, 신보, 기보, 거래소, 은행연합회, 금융투자협회, 은행권청년창업재단 등 정책금융기관과 유관기관, 그리고 우리, KB, KEB하나, 신한, 농협, 수협 등 시중은행과 성장지원펀드 18개 운용사가 참가했다.
민 위원장은 이날 국회 차원에서도 금융생태계 조성에 필요한 입법과 예산 지원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혁신성장 금융생태계 조성을 위해 정책금융기관, 유관기관과 함께 추진하고 있는 금융혁신과제 전반을 소개한 뒤 "기업주기(창업-성장-회수-재도전) 전반에 자금이 적시에 공급되고 회수·재투자되는 금융생태계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민간의 창의와 자율이 적극 발휘되어 민간이 주도하는 금융생태계가 조성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혁신성장 금융생태계 추진현황 점검회의에 이어 혁신모험펀드 연계대출 프로그램 업무협약서(MOU) 체결과 '성장지원펀드 운용사 위촉식'이 진행됐다.
혁신모험펀드는 당초 2조3500억원을 조성하기로 했으나 규모가 3조700억원으로 확대됐다. 산은, 성장금융, 한국벤처투자 등 운영기관과 신·기보, 기은 등 정책금융기관, 그리고 시중은행이 참여했다.
전안나 기자 jan020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