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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이스타·티웨이 등 간사이공항행 여객기 오늘도 결항… 여행객 ‘전전긍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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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이스타·티웨이 등 간사이공항행 여객기 오늘도 결항… 여행객 ‘전전긍긍’

태풍 제비로 일본 간사이공항이 침수되면서 항공기 결항이 이어지고 있다. 캡처=이스타항공 홈페이지.이미지 확대보기
태풍 제비로 일본 간사이공항이 침수되면서 항공기 결항이 이어지고 있다. 캡처=이스타항공 홈페이지.
일본 간사이공항이 태풍 제비의 상륙으로 침수되면서 우리나라에서 일본 간사이공항으로 향하는 여객기가 줄줄이 결항되고 있다.

티웨이항공은 5일 인천과 대구, 제주, 괌, 부산에서 간사이를 오가는 여객기가 결항된다고 밝혔다.
지난 4일 기준 결항이 확정된 여객기는 ▲인천-간사이(오전 8시), ▲간사이-인천(오전 11시 10분), ▲대구-간사이(오전 8시 10분), ▲간사이-괌(오전 10시 40분), ▲부산-간사이(오전 9시), ▲간사이-제주(낮 12시 55분), ▲인천-간사이(오전 12시 25분), ▲간사이-인천(오후 3시 10분) 등이다.

이스타항공도 결항이 확정된 항공편을 4일 공지했다. 이스타항공은 오전 8시 45분과 11시 10분 인천에서 간사이로 향하는 항공편 결항을 확정했다. 부산에서 제주로 향하는 12시 30분과 오후 3시 출발 여객기도 모두 마찬가지다.

아시아나항공은 5일 오전 6시 30분과 7시 55분 인천에서 간사이로 출발하는 여객기를 모두 결항하기로 했다. 대한항공 또한 같은날 오전 9시 35분 인천에서 간사이로 향하는 여객기가 결항한다고 공지했다. 부산에서 오전 8시 35분 출발하는 비행기도 마찬가지로 결항된다.

항공기의 결항 소식에 일본 여행을 계획했던 사람들의 걱정도 커지고 있다. 한 누리꾼은 “10일 오사카 여행이었는데 취소해야겠죠?”라는 글을 남겼다. “10일 여행인데 막막합닏” “일단 호텔은 전부 취소했어요. 걱정입니다” 등의 반응이 실시간으로 올라왔다.


온라인뉴스부 onlin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