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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외인·기관 매도 공세에 '반락'…820선 간신히 지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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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외인·기관 매도 공세에 '반락'…820선 간신히 지켜

CJ ENM·메디톡스·셀트리온헬스케어·스튜디오드래곤 등 시총 상위株 약세마감
해덕파워웨이·삼본정말전자 '상한가'

[글로벌이코노믹 손현지 기자]
코스닥이 반락했다.

5일 코스닥은 전거래일대비 7.27포인트(0.88%)내린 820.00으로 장을 마쳤다. 코스닥 지수는 이날 전일대비 0.45포인트(0.05%)오른 827.72로 장을 출발했다. 장중 외국인과 기관이 매도세를 강화하면서 지수를 끌어내렸다.

투자주체별로 개인이 929억원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70억원, 688억원 순매도했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 합계 401억원 매도우위를 기록했다.

전체 거래량은 6억5458만주, 거래대금은 4조2387억원으로 잠정집계됐다.

업종별로 일반전기전자(1.34%), 인터넷(1.19%), 음식료·담배(1.19%), 종이·목재(0.65%), 운송장비·부품(0.34%), 화학(0.04%), 반도체(0.02%) 등이 올랐다.

방송서비스(-3.18%), 통신방송서비스(-2.74%), 유통(-2.10%), 제약(-1.90%), 금융(-1.46%), 오락·문화(-1.43%), 디지털컨텐츠(-1.33%), 기타서비스(-1.31%), 소프트웨어(-1.15%), 통신서비스(-1.05%), IT S/W · SVC(-1.00%), 컴퓨터서비스(-0.97%), 의료·정밀기기(-0.77%), IT종합(-0.73%), 제조(-0.57%), 정보기기(-0.55%), IT부품(-0.50%), 섬유·의류(-0.46%), 출판·매체복제(-0.45%), 금속(-0.45%), 건설(-0.32%), 통신장비(-0.27%),

IT H/W(-0.24%), 운송(-0.23%), 비금속(-0.17%), 기계·장비(-0.08%), 기타 제조(-0.02%)는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체로 하락 마감했다. 나노스(1.33%), 에이치엘비(0.28%)는 강세마감했으며 카카오M은 전일 종가 9만9900원에서 보합 마감했다.

CJ ENM(-3.78%), 메디톡스(-3.14%), 셀트리온헬스케어(-3.12%), 스튜디오드래곤(-2.97%), 펄어비스(-2.66%), 제넥신(-2.21%), 바이로메드(-1.51%), 셀트리온제약(-1.33%), 코오롱티슈진(Reg.S)(-1.31%), 신라젠(-1.16%), 포스코켐텍(-0.63%) 등이 약세마감했다.

종목별로 전일 액면분할 후 재상장한 해덕파워웨이(29.94%)가 상한가로 마감했다. 해덕파워웨이는 액면분할 재상장 첫날 약세를 보였지만 이틀째부터 강세를 보였다. 해덕파워웨이는 1주당 액면가를 500원에서 100원으로 낮추는 액면분할로 거래가 정지된 뒤 거래를 재개했다.

삼본정밀전자(29.85%)는 무상증자 권리락 효과로 2거래일 연속 급등세를 보였다.

라정찬 회장 구속으로 몸살을 앓았던 네이처셀(27.33%)은 주가 반등세를 보였다. 이날 장중 거래량은 20거래일 만에 2000만주를 돌파했다.
핸디소프트(14.35%)는 최근 사업 다각화에 따른 수혜 기대감에 급등했다. 핸디소프트는 지난달 23일 클라우드 확산사업자로 선정됐다. 국가기록원의 정부지식 공유활용기반 고도화 4차사업의 주관사업자로 선정됐다.

이어 지난달 30일에는 인천국제공항공사 그룹웨어 고도화 사업 수주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대동스틸(10.92%), 바이오제네틱스(10.61%), 토박스코리아(9.85%) 등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

전체 상승 종목 수는 상한가 2개를 포함해 446개, 하락 종목 수는 하한가 없이 712개다. 보합은 93개다.

한편 이날 한국거래소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들어 주식시장에서 개인 투자자들이 1억원 이상의 대량 주문을 넣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평균 2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바이오주 투자 열풍을 입증했다.

개인투자자의 1억원 이상의 코스피 주문은 총 1만6238건을 기록해 전년동기(9448건)에 비해 72.3%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손현지 기자 hyunji@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