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고등훈련기(APT:Advanced Pilot Training) 교체사업 기종 선정 관련 최종제안서가 한국시간 8월 16일에 제출되었다.
3조원 내외의 매출을 감안할 때 연평균 20% 내외 성장동력을 얻게 되는 큰 수주 건이라는 분석이다.
해병대 상륙기동헬기 마린온(수리온의 파생모델) 추락사고(지난 7/17)에 대해 민,관, 군 합동 사고조사위원회가 구성되어 원인규명 조사가 진행 중이고, 추석 전에 중간 조사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사고 이후 수리온 납품과 운행이 올 스톱 된 상태여서 매출감소 및 지체상금 우려가 있는 상황인데 중간 조사결과가 발표되면 수리온 사업 불확실성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지적이다.
이상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2017년 방산비리 및 분식회계 논란으로 실적과 주가가 크게 부진했으나 2018년은 실적 턴어라운드가 예상된다”며 “미 고등훈련기 교체사업 수주 기대감 및 마린온 조사결과 발표에 따른 불확실성 해소 등을 고려할 때 충분히 과거 평균 수준의 밸류에이션을회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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