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은 하룻밤을 보내는 조건으로 최대 2만5000달러(약 3000만원)의 '화대'를 받아온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에 따르면 반 랑 대학교 출신의 성매매 알선자는 아르바이트로 하던 오토바이 기사 시절 알게 된 성매매 여성을 통해 처음 이곳에 발을 들여놓았다. 이후 다양한 성매매 경로를 알아본 뒤 웹사이트를 통해 소개를 하기 시작했다.
경험과 돈이 쌓이면서 연예인, 아나운서, 모델들에게까지 손을 뻗친 그는 호치민에서 유력 인사와 여성을 연결해 주는 '암흑 세계'의 유명 인사로 부상했다.
대학생이나 어린학생들의 경우 하룻밤에 300~1000달러, 유명 연예인, 아나운서, 모델들은 한번에 7000~2만5000달러까지 받았다. 하루밤을 온전히 보내고 싶으면 책정된 가격의 3배를 지불하면 됐다. 동반 여행의 경우는 10배까지 가격이 올라갔다.
공안에 의하면 미스 베트남의 경우 7000달러, 아나운서는 1500달러를 받고 성매매에 응한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