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일본 미쓰비시상사는 인도 부동산 업체 '스리람프로퍼티'와 함께 인도 첸나이에서 주거공간 프로젝트를 실시한다.
이번에 진행되는 프로젝트명은 '스리람 파크 63(Shriram Park 63)'로 첸나이 GST 로드 지역에 아파트 1450단지를 건설한다. 이 아파트 중 25%는 스리람프로퍼티에 의해 사전 판매되고 있다.
스리람프로퍼티는 이 프로젝트가 앞으로 3~4년 안에 100억 루피(약 1555억원) 이상의 매출을 보일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미쓰비시는 두 회사 간 협약에 따라 2500만 달러(약 280억원)를 투자해 해당 프로젝트 지분 70%를 인수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미쓰비시는 인도 부동산 사업에 첫발을 들이게 됐다.
한편, 인도 시장은 최근 해외 투자자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미래에셋대우는 지난 3월 국내 증권사 최초로 인도에 현지법인을 개업했다.
미래에셋대우 인도 현지법인은 현지 유망 기업에 적극적인 투자를 통한 투자은행(IB)비즈니스를 실시한다. 또 현지 주식과 채권 매매를 통한 안정적 수익 기반 마련에 집중한다.
장성윤 기자 jsy3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