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언론들은 현지 시간 8일 김 위원장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보낸 친서를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소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CNN방송도 폼페이오 장관이 비무장지대에서 건네졌다는 김 위원장의 친서를 받았다고 국무부 관리를 인용해 보도했다.
AP통신은 그러나 김 위원장의 친서가 트럼프 대통령에게 전달됐는지는 아직 명확하지 않다고 덧붙였다.
전날 트럼프 대통령은 기자들에게 "김정은 위원장이 내게 보낸 서한이 오고 있다"면서 "긍정적인 서한일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폼페이오 장관은 인도와 파키스탄 등 방문을 마치고 현지시간 7일 귀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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