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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외인·기관 쌍끌이, 강보합 마감…820선 지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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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외인·기관 쌍끌이, 강보합 마감…820선 지켜

네이처셀, 두올산업, 쎄노텍 등 급등
스튜디오드래곤·CJ ENM·제넥신·셀트리온헬스케어·바이로메드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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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손현지 기자]

코스닥이 소폭 상승마감했다.
11일 코스닥은 전거래일대비 4.07포인트(0.50%)오른 820.23으로 장을 마쳤다. 코스닥 지수는 이날 전일대비 0.05포인트(0.01%)오른 816.21로 장을 출발했다. 장중 외국인의 매수에 나서며 지수를 받치며 강보합세를 유지했다.

투자주체별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89억원, 203억원 순매수했다. 개인은 444억원 순매도했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 합계 892억원 매도우위를 기록했다.

전체 거래량은 6억7631만주, 거래대금은 3조9448억원으로 잠정집계됐다.

업종별로 음식료·담배(3.37%), 방송서비스(1.52%), 오락·문화(1.51%), 통신방송서비스(1.48%), 소프트웨어(1.42%), 인터넷(1.37%), 컴퓨터서비스(1.33%), 통신서비스(1.30%), 화학(1.23%), 금속(1.20%), IT S/W · SVC(1.16%), 통신장비(1.14%), 운송(0.92%), 디지털컨텐츠(0.90%), 운송장비·부품(0.79%), 제조(0.73%), 유통(0.71%), 의료·정밀기기(0.70%), 금융(0.68%), 기타서비스(0.66%), 기타 제조(0.62%), 제약(0.61%), 건설(0.59%), 종이·목재(0.53%), 정보기기(0.46%), 출판·매체복제(0.27%), 반도체(0.23%), 일반전기전자(0.23%), 기계·장비(0.13%), 비금속(0.10%) 등이 올랐다.

IT부품(-2.95%), IT H/W(-0.89%), 섬유·의류(-0.38%), IT종합(-0.03%)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대체로 강세마감했다.스튜디오드래곤(3.31%), CJ ENM(1.62%), 제넥신(1.00%), 셀트리온헬스케어(0.76%), 바이로메드(0.45%) 등이 상승했다.

나노스(-16.34%), 메디톡스(-2.49%), 포스코켐텍(-1.33%), 에이치엘비(-0.94%), 코오롱티슈진(Reg.S)(-0.91%), 셀트리온제약(-0.62%), 신라젠(-0.26%), 펄어비스(-0.16%) 등은 하락마감했다.

종목별로 두올산업(29.96%)은 최대주주 변경 계약 소식에 이틀째 상한가다.자동차 부품 제조업체인 두올산업은 7일 공시를 통해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인 주식회사 IHC 외 2인이 위드윈투자조합37호 외 1인과 최대주주 변경을 수반하는 주식양수도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네이처셀(29.95%)은 모건스탠리 등 외인 매수에 힘입어 하루만에 상승전환했다. 7일 한국거래소가 투자주의 종목으로 지정한 뒤 전일 2.36% 하락마감했지만, 이내 반등세로 돌아서며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와이비엠넷(27.97%), 제낙스(24.29%)는 특별한 이유없이 주가가 급등했다.

뉴프라이드(23.83%)는 의료용 대마 허용법 통과 소식에 강세를 보였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법안심사소위원회를 열고 법안심사소위원회를 열고 한국희귀·필수의약품센터를 통한 의료용 대마 공급을 가능하게 하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가결했다.
쎄노텍(21.26%)은 3차 남북정상회담을 앞두고 북한 자원 개발 수혜 기대감에 급등했다. 쎄노텍은 국내 유일한 세라믹 비드 생산업체다. 세라믹 비드는 전기전자, 광산, 잉크, 제지산업 등에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소모품성 산업재다. 대형 분쇄기(Mill) 내부에 들어가 고속으로 회전하면서 광물, 안료, 석회석 등을 원하는 크기로 분쇄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업계에서는 북한 지하자원의 가치를 7000조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중이다.

국일신동국일신동(16.03%), 바이오솔루션(16.00%) 등이 큰 폭으로 올랐다.

전체 상승 종목 수는 상한가 2개를 포함해 720개, 하락 종목 수는 하한가 없이 442개다. 보합은 89개다.


손현지 기자 hyunji@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