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한미약품 '포지오티닙' 1차 치료제 가능성 확인 위한 추가 임상 확장

공유
0

한미약품 '포지오티닙' 1차 치료제 가능성 확인 위한 추가 임상 확장

EGFR·HER2 엑손20 변이 비소세포폐암환자 대상 코호트 연구 2개 추가
총 4개 코호트 연구 포함 임상 2상 진행...캐나다·유럽 확장 예정

[글로벌이코노믹 김혜림 기자]
한미약품 제공이미지 확대보기
한미약품 제공

한미약품은 자사가 개발한 항암 혁신신약 '포지오티닙'의 1차 치료제 사용 가능성을 확인하는 추가 임상을 시작했다고 13일 밝혔다.

파트너사 스펙트럼
(NasdaqGS: SPP)은 이와 관련한 2개의 코호트 연구에 새롭게 돌입, 최근 첫 환자에게 투여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는 EGFR 또는 HER2 엑손20 변이 비소세포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미국에서 진행 중인 임상 2상에서확장된 것으로, 기존 항암제로 치료받지 않은 환자 총 140명을모집해 진행될 예정이다.

포지오티닙 임상 2상은 치료받은 적 있는 환자들을 대상으로한 기존 2개 코호트 연구와, 이번에 추가된 2개 코호트 연구 등 총 4가지로 구성, 캐나다와 유럽 등으로 연구가 확장될 계획이다.

임상 참여기관인 UCLA 헬스 메디컬센터의 조나단 골드만(Jonathan Goldman) 박사는 "엑손20 변이비소세포폐암 환자들에게 더 나은 치료 옵션을 제공하기 힘든 상황에서, 이번 포지오티닙의 확장된 임상은환자 및 의료진에게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혜림 기자 hr073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