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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3 부동산대책] 정부 “투기 억제·실수요자 보호로 집값 끝까지 잡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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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3 부동산대책] 정부 “투기 억제·실수요자 보호로 집값 끝까지 잡을 것”

13일 오후 2시 30분 서울정부청사에서 열린 ‘주택시장 안정 방안 관련 관계부처 합동브리핑’이 진행되고 있다.이미지 확대보기
13일 오후 2시 30분 서울정부청사에서 열린 ‘주택시장 안정 방안 관련 관계부처 합동브리핑’이 진행되고 있다.
[글로벌이코노믹 백승재 기자]
정부가 투기 억제와 실수요자 보호를 통해 집값을 반드시 잡겠다고 약속했다.

13일 오후 2시30분 서울 정부청사에서 열린 ‘주택시장 안정 방안 관련 관계부처 합동 브리핑’에서 기획재정부는 이같이 밝혔다.

김동현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발표문을 통해 “최근 서울과 일부 수도권을 중심으로 단기간 과열 양상을 보이면서 갭투자가 급증했다”면서 “실수요자들의 불안감이 겹치면서 시장 기능이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투기에 의한 주택시장 불안은 상대적 박탈감으로 근로 의지를 떨어뜨린다”면서 부동산 정책을 일관되게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브리핑을 통해 정부는 ▲고가주택 세율 인상 ▲다주택자 규제지역 내 주택 구입 규제 ▲주택임대사업자 LTV 강화 ▲수도권 공공 공급 강화 등의 대책을 내놨다.


백승재 기자 tequiro071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