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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은수, 김예림 여자 피겨 스케이팅 'US인터내셔널'서 나란히 2, 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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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은수, 김예림 여자 피겨 스케이팅 'US인터내셔널'서 나란히 2, 3위

-합계 187.30점 쇼트 64.85점 + 프리 122.45점으로 준우승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임은수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임은수
온라인 뉴스부 기자 피겨스케이팅 여자싱글의 임은수와 김예림이 '2018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챌린저시리즈 US인터내셔널'에서 나란히 2, 3위를 차지했다.

임은수는 16일(한국시간) 미국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열린 대회 여자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122.45점(기술점수 62.89점 + 예술점수 60.56점)을 획득했다.
임은수는 합계 187.30점 쇼트 64.85점 + 프리 122.45점으로 준우승을 거머쥐었다.

임은수는 지난 8월 ISU 챌린저시리즈 아시안오픈 에서 우승을 차지한 데 이어 2개 대회 연속 포디움에 오른 것이다.

김예림은 쇼트 61.30점에 프리 115.35점을 더해 합계 176.65점으로 3위에 올랐다.

경기 후 임은수는 "대회 오기 전 부상이 있어 연습을 제대로 하지 못했고 고산지대인 점도 힘들어서 부담이 됐다. 실수가 있었지만 마무리를 잘해서 행복하다"고 말했다.

동메달을 목에 건 김예림은 "주니어 그랑프리 3차 대회 직후라 시니어 프로그램을 준비할 시간이 부족했다. 정신적으로 체력적으로 힘들었지만 이번 대회에서는 운이 따라준 것 같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일본의 미야하라 사토코가 201.23점(쇼트 67.53 + 프리 133.70)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온라인 뉴스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