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선은 서남해 해상풍력 실증단지 내부망 프로젝트를 낙찰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실증단지 개발사업은 정부 주도로 추진되는 국내 최초의 대규모 해상풍력 사업인 ‘서남해 해상풍력 개발사업’의 1단계 사업이다.
지난해 풍력발전기 3기를 건설하는 연구개발(R&D) 사업이 선행되었는데, 대한전선은 이때에도 내부망 해저케이블을 안정적으로 공급해 전체 사업의 포문을 열었다.
대한전선 관계자는 “실증단지 연구개발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데 이어 본 사업까지 낙찰받으면서, 향후 진행 예정인 서남해 해상풍력 2단계 시범단지, 3단계 확산단지 등의 후속 사업 및 유사한 해상풍력 사업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게 됐다”고 말했다.
오소영 기자 o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