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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망쿳 '슈퍼강타' 필리핀 루손섬 주민 "라윈보다 강력"...홍콩 시속 177km. 5m해일 공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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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망쿳 '슈퍼강타' 필리핀 루손섬 주민 "라윈보다 강력"...홍콩 시속 177km. 5m해일 공포

중국 원자력 초비상 마카오 전면 사상 첫 전면 폐쇄

사진= CNN방송.현지언론 사망자 100명 넘을 듯이미지 확대보기
사진= CNN방송.현지언론 "사망자 100명 넘을 듯"
[글로벌이코노믹 온기동 기자] 역대급 슈퍼 태풍 ‘망쿳’이 필리핀을 강타해 인명피해 등이 속출하고 있다.

필리핀 현지 언론들은 16일 태풍 ‘망쿳’으로 사망자 수가 100명이 넘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날 다수 외신 보도에 따르면 태풍 ‘망쿳’이 벵게트 주 이토겐을 덮쳐 많은 사망 실종자가 속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루손섬 주민들은 “지구가 끝나는 것 같았다”며 “이번 태풍은 ‘라윈’보다도 강력했다”고 말해 공포를 드러냈다.

한편 태풍 망쿳이 강타한 홍콩도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홍콩에 상륙한 태풍 망쿳의 최대 풍속은 시속 177km에 이른다"고 전했다.

태풍 망쿳은 홍콩을 강타할 당시 5m에 이르는 해일을 발생했으며 거리가 물고기들로 가득찼다..비행기 800여 대가 운항 정지로 10만 명의 여행객이 불편을 겪기도 했다.

세계 최대 도박 도시 마카오는 사상 처음으로 카지노 전면 폐장했다.

중국남부는 원자력 발전소 2곳에 초비상이 걸렸고, 200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대피소동이 벌어졌다.

온기동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