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현지시각) 인도 철강부는 자국 철강업체들의 실적 개선을 위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는 동시에 2030년 중국에 이어 세계 2위 규모의 생산능력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7~2018년 생산능력은 1억7700만t으로 집계됐다. 인도는 정부 주도의 산업 육성으로 2030년 3억t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정부는 이를 위해 에너지 효율 프로젝트와 연구개발(R&D) 활동을 지원하고, 제도적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 반덤핑 조치를 통해 수입 원가를 낮춰 자국내 생산자를 보호할 방침을 확고히 할 계획이다.
김종혁 기자 jh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