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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이름 달고 뛰어보자 펄쩍"... ING생명 - 현대라이프 각각 사명 어떻게 바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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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이름 달고 뛰어보자 펄쩍"... ING생명 - 현대라이프 각각 사명 어떻게 바꼈나

ING생명이 사명을 '오렌지라이프'로 공식적으로 바꾸고 소비자들과 만났다. 사진=ING생명.
ING생명이 사명을 '오렌지라이프'로 공식적으로 바꾸고 소비자들과 만났다. 사진=ING생명.
[글로벌이코노믹 전안나 기자] ING생명과 현대라이프가 9월 들어 사명을 바꾸고 심기일전에 들어갔다.

ING생명은 지난 3일 사명을 '오렌지라이프'로 바꿨다.
오렌지라이프는 ‘글로벌 헤리티지’, ‘독보적인 자본력’, ‘고객중심 혁신조직’이라는 차별된 브랜드 자산으로 ‘젊고 활기찬(Young & Active)’, ‘고객을 위한 변화에 민첩한(Agile)’, ‘변화에 앞장 서는(Leading)’, ‘계속 성장하는(Growing)’ 등의 브랜드 성격도 적극 피력할 방침이다.

새 CI의 심볼마크는 ING생명의 브랜드 자산인 오렌지 색상에 고객의 삶을 든든하게 지키고 보호한다는 의미를 담은 방패 문양이다.

젊고 혁신적인 이미지이지만 동시에 보험 본연의 대 고객 사명감을 담았다는 것이다.

현대라이프생명이 푸본현대생명으로 사명을 바꾸고 심기일전에 나섰다. 사진=푸본현대생명.이미지 확대보기
현대라이프생명이 푸본현대생명으로 사명을 바꾸고 심기일전에 나섰다. 사진=푸본현대생명.

현대라이프도 지난 15일 '푸본현대라이프'로 사명을 바꾸고 소비자들과 만났다.

현대라이프생명은 사명을 변경하면서 3000억원을 유상증자했다. 이에 따라 현대라이프생명의 최대주주는 타이완 푸본생명(62%), 2대 주주는 현대자동차그룹(37%)으로 바뀌었다.

2018년 말 기준 푸본현대생명은 RBC 비율이 250%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재무건전성이 한층 더 강화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푸본현대생명은 자산운용과 리스크 관리의 차별화 전략을 바탕으로 자산운용 경쟁력과 수익성도 높인다는 방침이다

푸본현대생명의 심볼마크는 영문명 "FUBON"의 이니셜인 "FB"의 글자 형태를 기반으로 제작했다. 로고 타입은 현대의 정체성을 담고 있는 "You & I" 서체를 사용했다고 현대라이프생명 관계자는 전했다.


전안나 기자 jan020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