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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가항공 이야기]진에어·에어부산·티웨이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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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가항공 이야기]진에어·에어부산·티웨이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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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진에어, 에어부산, 티웨이항공
◇진에어, 그린서포터즈 21기 모집


진에어가 대학생 마케터 ‘그린서포터즈(Green Supporters)’ 21기를 모집한다. 그린서포터즈는 항공 마케팅에 관심이 많은 대학생들에게 실질적이고 다양한 마케팅 활동 기회를 제공하는 대학생 참여 프로그램이다. 모집인원은 총 18명으로 해외여행에 결격 사유가 없는 대학교 또는 대학원 재(휴)학생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한국어가 가능한 외국인 유학생도 신청할 수 있다. 지원자는 진에어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서를 다운받은 후, 그린서포터즈 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모집 기간은 지난 17일부터 10월 1일까지이며, 서류 전형과 면접 전형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이번에 선발되는 그린서포터즈 21기는 다양한 온·오프라인 마케팅 활동에 참여하고, 진에어 해외 취항지를 탐방하며 현지 지역 문화와 진에어의 항공 서비스를 경험하게 된다. 모든 활동을 수료한 학생들에게는 제주도 무료 왕복 항공권 2장이, 그 중 최우수 활동자 2명에게는 국제선 무료 왕복 항공권 2장이 제공된다. 특히, 이번 기수부터 최우수 활동자들에게 입사 지원 시 가산점을 부여할 계획이다. 진에어는 “그린서포터즈는 지난 2010년 1기를 시작으로 8년간 약 230명의 대학생들이 함께했다. 경쟁률도 40:1이 넘을 정도로 인기가 높은 프로그램”이라며 “항공분야에 관심이 많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많은 대학생들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에어부산, 일본 오사카‧삿포로 노선 전편 재운항 안내

에어부산은 제21호 태풍 ‘제비’의 영향으로 지난 5일부터 운항에 차질을 빚었던 부산/대구출발 일본 오사카 노선을 오는 21일부터 전편 재운항 계획이다. 에어부산에 따르면 태풍으로 인해 유조선이 충돌한 간사이공항 연락교의 철도복구공사가 완료됨에 따라 오늘(18일)부터 JR과 난카이 전철이 2주 만에 운행 재개된다. 간사이공항 터미널도 빠른 속도로 복구 및 정상화 진행되고 있다. 현재 에어부산은 간사이공항 사정으로 부산-오사카 노선 매일 1회 왕복 운항 및 대구-오사카 노선은 비운항 중이다. 그러나 간사이공항 정상화에 따라 오는 21일부터는 전편 재운항 계획이다. 대구~삿포노 노선도 오는 21일부터 재운항된다. 현재 부산-삿포로 노선은 매일 1회 왕복 운항 중이며, 대구-삿포로 노선은 비운항 중이나 오는 21일부터 대구-삿포로 노선 매일 1회 왕복 재운항할 계획이다. 에어부산은 “오는 21일부터 오사카/삿포로 노선 전면 정상화에 따라 해당 노선 전 항공편 예약 가능하다”고 밝혔다.

◇티웨이항공, 열기구로 소방관 위한 사랑의 메신저 되다


티웨이항공이 이번엔 열기구를 통해 특별한 추억을 선물했다. 티웨이항공은 지난 10일부터 17일까지 열린 '2018 충주세계소방관경기대회(The 13th World Firefighters Games Chungju 2018)'의 협찬을 통해 소방관을 위한 지원에 나섰다. '세계소방관경기대회'는 전 세계의 소방관들이 모여 우호증진 도모 및 스포츠 경기를 겨루는 국제 대회로, 2년에 한 번씩 개최되고 있다. 특히 폐막식이 있던 17일에는 결혼을 앞둔 소방관 부부 한 쌍을 선정해 특별한 이벤트도 진행했다. 예비 남편이 티웨이항공의 열기구를 타고 상공에 올라가 미리 준비했던 프러포즈 영상을 예비 아내를 위해 상영했다. 티웨이항공의 마케팅팀과 함께 준비한 '하늘 위의 고백'은 참가자들의 따뜻한 응원과 함께 마무리됐다. 이 밖에도 이번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소방관에게 '티웨이항공상'을 수여하며, 티웨이항공의 국제선과 국내선 항공권을 상품으로 증정했다. 앞서 티웨이항공은 대한민국 소방관들을 위해 '뜨겁게 살아 온 당신 쿨하게 떠나라'라는 캠페인을 진행해 왔다. 올해 1월에는 119명의 소방관들을 초청해 영화 관람의 자리를 마련하고, 2월에는 소방관들의 사연을 모집해 총 10명을 선정, 삿포로 여행을 지원한 바 있다.


길소연 기자 k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