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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두산重, 美 에너지사와 맞손…"원자력 산업 발전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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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두산重, 美 에너지사와 맞손…"원자력 산업 발전 협력"

-센트러스 에너지사(Centrus Energy)와 MOU 체결

두산중공업과 센트러스 CI.
두산중공업과 센트러스 CI.
[글로벌이코노믹 길소연 기자] 두산중공업이 미국 에너지사와 원자력 산업 발전을 위한 손을 잡았다.

1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두산중공업은 최근 미국 센트러스 에너지(Centrus Energy)와 원자력 산업의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독창적인 기술적 능력, 전문성 및 양사의 고객 관계를 활용하는 다양한 상업적 사업을 모색할 수 있는 틀을 마련할 예정이다.

센트러스와 두산은 또 향후 차세대 원자로 개발 회사들에게 협력의 기회를 모색할 계획이며, 첨단 엔지니어링 및 제조 능력과 혁신적인 연료 설계에 나설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두산중공업은 원자력 발전 설비의 주요 공급 업체로 한국, 미국, 아랍 에미리트 및 중국에서 원자로 건설 프로젝트를 지원한 바 있다.

센트러스는 핵연료주기에 대한 깊은 전문 지식을 보유하고 있으며 차세대 핵연료 생산 시설 설계를 지원하기 위해 선구적인 원자로 기술 및 연료회사인 X-energy와 계약을 체결했다.

센트러스 사장 겸 최고 경영자인 다니엘 비 폰만은 "원자로 엔지니어링 조달 및 건설 분야의 글로벌 리더인 두산과의 향후 협력 가능성은 매우 높다"면서 "독특하고 보완적인 기술력으로 인해 우리 회사는 글로벌 기업과 함께 일하고 새로운 비즈니스를 달성 할 수 있는 기회라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센트러스 에너지는 핵연료 산업의 핵연료 및 서비스를 신뢰할 수 있는 공급 업체이다. 센트러스는 공급 업체의 신뢰성과 다양성을 통해 유틸리티 고객에게 가치를 제공함으로써 청정하고 저렴한 탄소가 없는 전력에 대한 증가하는 필요성을 충족시킬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길소연 기자 k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