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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 남북정상회담 개최, 코스피 2300선 안착…기관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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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 남북정상회담 개최, 코스피 2300선 안착…기관의 힘

한국거래소 홈페이지 캡처
한국거래소 홈페이지 캡처
[글로벌이코노믹 최성해 기자]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과 개인의 매수세에 2300선에 안착했다.

전일 미증시는 중국과의 무역분쟁 격화 가능성이 제기됐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이 “미중 간의무역에 관한 발표가 있을 것”이라는 보도가 부담이 됐다. 커들러 국가 경제위원회 위원장도 “중국에 대한 관세 조치 곧 발표 할 것” 이라고 언급했다.

그 영향으로 다우지수는 92.55포인트(0.35%) 하락한 2만6062.12, S&P 500 지수는 16.18포인트(0.56%) 내린 2888.80에 거래를 마쳤다.

나스닥 지수는 114.25포인트(1.43%) 하락한 7,895.79로 장이 종료됐다.

이날 하락출발한 코스피 지수는 남북 정상회담에 대한 기대감으로 상승전환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인은 사흘만에 팔자에 나섰다. 순매도규모는 110억원을 기록했다.

개인도 400억원을 동반매도했다.
반면 기관은 210억원을 나홀로 순매수했다.

코스피지수는 18일 전거래일 대비 5.97포인트(0.26%) 상승한 2308.98로 거래를 마쳤다.

업종별로는 보면 운수장비(-0.13%), 음식료품(-0.29%), 증권(-0.39%), 서비스업(-0.4%), 금융업(-0.41%), 보험(-0.42%), 섬유의복(-0.54%), 운수창고(-0.65%), 은행(-0.86%), 종이,목재(-1.01%), 전기가스업(-1.21%), 의료정밀(-1.33%), 비금속광물(-1.42%), 건설업(-2.02%) 등은 약세를 나타냈다.

반면 기계(1.71%), 의약품(1.4%), 철강,금속(0.85%), 화학(0.81%), 전기,전자(0.7%), 제조업(0.67%), 유통업(0.56%), 통신업(0.23%) 등은 상승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엇갈렸다.

LG전자가 3분기 실적 부진에 대한 우려와 외국인의 매도 공세로 4.03% 하락마감했다. 장중 신저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현대모비스 1.12%,신한지주 1.52%,한국전력 1.01%, 아모레퍼시픽 1.71%, 하나금융지주 1.41% 등 동반약세를 나타냈다.

반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외국인의 매수세에 각각 0.78%, 1.04% 동반상승했다.

LG화학, 삼성SDI는 배터리 사업 부문의 호조로 각각 3.67%, 3.45% 강세를 나타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4.32%, LG화학3.67%, POSCO 1.19% 등도 강세를 나타냈다.

한편 오늘(18일)부터 20일까지 평양에서 남북정상회담이 개최된다. 3대 의제는 남북 관계 발전과 비핵화를 위한 북미대화 촉진, 군사적 긴장 완화 방안 등으로 이들 현안에 대한 양국의 성장이 전격적으로 합의안을 낼지 주목된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