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은 19일 고척 홈경기에서 열린 두산과의 경기에서 연장 10회말 터진 김하성의 끝내기 적시타에 힘입어 5대 4로 승리했다.
삼성 라이온즈는 대구에서 벌어진 KIA 타이거즈와의 홈경기에서 9회말 터진 김상수의 끝내기 투런 홈런에 힘입어 9대 8로 승리했다.
삼성은 6대1로 앞선 9회초 KIA 최형우에게 만루 홈런, 김주찬에게 투런 홈런을 맞는 등 6-8로 역전을 허용했다.
행운의 여신은 삼성에 미소를 지었다. 9회말 2사 후 김헌곤의 안타와 도루로 만든 기회에서 김성훈의 1타점 중전안타과 김상수의 끝내기 투런 홈런으로 경기를 끝냈다.
온기동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