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미국 전기로업체 SDI가 최근 KES(Kentucky Electric Steel's) 자산을 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올해에만 2번째 인수다.
가동은 오는 11월부터다. KES 설비 등의 자산은 SDI의 인근 공장으로 이전될 예정이다.
글렌 푸시스 SDI 부사장은 “이번 인수로 공장 가동률을 높이는 한편 제품 가치를 더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KES는 SSW(Specialty Steel Works) 소유였다. 올해 2월 가동을 중단했다. 이후 관계자들의 인수 논의를 거쳐 6월 초 인수를 확정 지은 것으로 알려졌다.
SDI는 이번 인수에 앞서 지난 7월 인디애나주의 CSN을 인수했다.
김종혁 기자 jh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