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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IDEA 2018' 디자인 어워드 9개 제품 본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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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IDEA 2018' 디자인 어워드 9개 제품 본상 수상

-역대 최다 수상 실적.

삼성전자의 무선 오디오 비주얼 아이덴티티 시스템. 사진=삼성전자.이미지 확대보기
삼성전자의 무선 오디오 비주얼 아이덴티티 시스템. 사진=삼성전자.
[글로벌이코노믹 오소영 기자] 삼성전자가 국제 디자인 공모전 ‘IDEA 2018’에서 금상 1개, 은상 6개, 동상 2개로 총 9개의 본상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올해는 본상 제품을 포함해 냉장고, 청소기, 에어컨, 노트북 등 총 49개의 제품이 수상했다. 이는 삼성전자의 역대 최다 수상 실적이다.
미국 산업디자이너 협회(IDSA)가 주관하는 IDEA는 1980년부터 개최됐다. 북미 지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디자인 공모전으로 디자인 혁신성과 사용자 경험, 사회 기여도가 심사 기준이다.

올해 금상 수상작에는 삼성전자의 무선 오디오 비주얼 아이덴티티 시스템이 선정됐다. 이 시스템은 밀레니얼 세대를 대상으로 오디오의 강렬한 사운드를 독창적인 디자인의 특성을 시각화한 비주얼 커뮤니케이션 전략이다.

듀얼 쿡 플렉스 오븐은 은상을 차지했다. 이 오븐은 조리 공간을 둘로 나누어 동시에 두 가지 요리가 가능하다. 상단 도어와 전체 도어를 선택적으로 개폐할 수 있도록 플렉스 도어를 적용해 사용 편의성을 더했다.

이외에 ▲프리미엄 빌트인 ‘셰프컬렉션’ 주방 가전 패키지, ▲재난안전 환경에 최적화된 특화 스마트폰, ▲커브드 디자인을 적용한 ‘CJ79 썬더볼트 3 커브드 모니터’, ▲아트 모드로 일상 공간을 갤러리처럼 만들어주는 TV ‘더 프레임’, ▲상단의 다이얼로 직관적인 사용성을 높인‘VL5∙VL3 와이어리스 오디오 시리즈’도 은상을 수상했다.

동상은 갤럭시 S8·S8+와 갤럭시 노트8, 브랜드 비주얼 전략인 더 프레임 비주얼 아이덴티티 시스템이 수상했다.

이돈태 삼성전자 디자인경영센터장 부사장은 "삼성전자만의 디자인 철학으로 소비자의 일상에 필요한 가치를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오소영 기자 o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