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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공사, 죽전 안성 등 7개 고속도로휴게소 'ex-cafe' 운영 취업취약계층에게 맡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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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공사, 죽전 안성 등 7개 고속도로휴게소 'ex-cafe' 운영 취업취약계층에게 맡긴다

[글로벌이코노믹 전안나 기자] 한국도로공사(사장 이강래)는 죽전(서울) 안성(서울) 하남 등 전국 7개 고속도로휴게소에 'ex-cafe'를 설치, 장애인이나 북한이탈주민 등 취업취약계층 청년들에게 운영을 맡긴다.

'ex-cafe'는 취약계층 청년들에게 희망을 주는 프로젝트로 가격은 시중 커피의 절반으로 낮추고 고품질 원두로 품질은 높인 도로공사의 커피전문 브랜드다. 지난 6월 하나휴게소를 시작으로 죽전 안성 화성 천안 죽암 기흥 등에서 순차적으로 7개소를 운영한다.
한편, 도로공사는 ‘가격은 down, 품질은 up’한 자체브랜드 ‘ex-cafe’를 개발했다. 고품질 싱글오리진(Single Origin) 원두와 로스팅&드립추출 방식을 사용하여 풍미가 뛰어난 원두커피를 공급한다.

도로공사는 이번 시범사업을 바탕으로 ‘ex-cafe’의 표준모델을 정립하고 향후 이를 전국적으로 확산할 계획이다. 고객에게는 싸고 맛있는 커피를, 어려운 청년에게는 일자리를 제공해 사회적 가치 실현이 확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강래 한국도로공사 사장은 “‘ex-cafe’를 통해 경제적으로 어려운 서민들과 취업난에 허덕이는 청년들에게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역할을 충실히 해나갈 것”이라며 “앞으로 ‘ex-cafe’를 전국적으로 확산하고 성공시켜서 우리나라 커피시장의 가격 인하를 유도하는 마중물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전안나 기자 jan020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