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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기간 여는 은행 어디? “역사·공항·고속도로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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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기간 여는 은행 어디? “역사·공항·고속도로서 만나요”

[글로벌이코노믹 석지헌 기자] 추석 연휴 기간 은행들이 입출금·송금·환전 등 금융업무를 지원하고자 주요 역사와 공항 등에서 64개의 탄력점포를 운영한다. 일부 은행들은 고속도로 휴게소나 기차역에 13개의 이동점포를 연다.

신한은행은 22~26일 오전 7시부터 오후 11시 30분까지 서울과 경기 인천 대구 등에서 총 36곳의 탄력점포를 운영한다. 김포공항 인천국제공항 제주공한 김해국제공항 등에서는 환전 업무만 가능하고 그 외 점포에서는 입출금, 계좌 신규, 체크카드 신규 등 간편업무도 취급한다.
2곳의 탄력점포를 운영하는 KB국민은행은 22~26일 서울역환전센터에서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 환전업무, ATM운영을 한다. 경기도 안산시의 원곡동 외환송금센터에서는 2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외국인을 대상으로 환전, 송금, 계좌개설신규 등의 업무를 한다.

우리은행은 10곳의 탄력점포를 운영한다. 인천국제공항제1터미널과 제2터미널, 김포공항 국내·국제선에서 22~26일 환전 업무를 운영한다. 안산·김해·의정부외국인금융센터에서는 외국인 업무도 수행한다.

하나은행은 6곳의 탄력점포를 운영한다. 하나은행도 인천국제공항 제1·제2여객터미널 내 환전소에서 연휴 기간 내내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 환전 업무를 한다.

이밖에도 SC제일은행이 5곳, 기업은행이 1곳, 수협은행이 3곳, 대구은행이 1곳의 탄력점포를 운영한다.

고속도로 휴게소에서는 은행들의 이동점포를 만날 수 있다.

국민은행은 21일과 22일 이틀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KTX 광명역 1번출구와 경부고소도로 하행선 기흥휴게소에서 신권교환, 자동화기기(ATM) 운영을 한다. 단 입출금업무는 제외된다.
우리은행도 21~23일 3일간 여주휴게소(영동고속도로, 강릉방향)와 송산포도휴게소(평택시흥고속도로)에서 이동점포 위버스(WeBus)를 운영한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귀성고객은 신권 교환과 함께 ATM을 이용한 입출금거래와 계좌이체 등의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KEB하나은행은 21일과 22일 이틀간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양재동 만남의 광장과 서해안 고속도로 하행선 매송휴게소에서 신권 교환을 위한 이동점포를 설치한다. 신한은행도 21일 화성휴게소에 이동점포를 둘 계획이다.

NH농협은행도 21일과 22일 이틀간 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 망향휴게소와 중부고속도로 하남드림휴게소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이동점포를 운영할 방침이다.

추석 연휴 기간 중 자세한 은행 탄력점포와 이동점포 현황은 금감원 금융소비자정보포털 ‘파인’ 내 ‘금융소비자뉴스’에서 확인하면 된다.


석지헌 기자 cak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