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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일본산 고철 수출가격 강세…국내 업체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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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일본산 고철 수출가격 강세…국내 업체 비상

[글로벌이코노믹 윤용선 기자] 일본 고철가격 강세로 국내 제강사의 수입고철 구매가격이 상승할 전망이다. 철근H형강 등 철강 제품의 원가 상승으로 제품가격 인상이 우려되고 있다.

2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국은 연간 600만t에 가까운 고철을수입한다. 국내 발생량으로 소비량을 충족할 수 없기 때문이다.
수입고철 중 절반 이상을 일본산에 의존하고 있다. 지난해일본산 고철 수입량은 400만t에 육박했다.

일본 고철은 지역별로 공동 입찰을 통해 수출을 진행한다. 공동 수출 낙찰가격은 미래의 가격을 예측할 수 있는 지표로 사용되고 있다.

일본 관서철원연합회는 지난 20일 10~11월 선적 공동 수출 입찰을 실시했다. 낙찰가격은 H2등급 FAS기준 t당 3만4750엔을 기록했다. 낙찰량은 5200t이다.

지난 11일 실시한 관동 텐더의 낙찰가격은 t당 3만4486엔(H2, FAS기준)을 기록한바 있다. 관서지역 낙찰가격이 관동지역보다 t당 264엔 높게 나왔다.

일본 관동 및 관서지역 수출가격이 FOB기준 t당 3만6000엔 수준인 것이 확인됐다.

일본 공급사들은 한국향 H2등급 수출 오퍼가격을도착도 기준 t당 3만9000엔(약 39만원) 수준으로 제시하고 있다.
△ 스틸프라이스 철강가격 DB 글로벌이코노믹 정리
△ 스틸프라이스 철강가격 DB 글로벌이코노믹 정리


윤용선 기자 yy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