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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사이버대학교 대학원 문화예술경영전공 주관, '평창자연영화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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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사이버대학교 대학원 문화예술경영전공 주관, '평창자연영화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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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온기동 기자] 경희사이버대학교 문화창조대학원 문화예술경영전공은 다음달 5일부터 6일까지 양일간, 강원도 평창에 위치한 감자꽃스튜디오(대표 이선철)에서 ‘평창자연영화제’를 개최한다.

이번 영화제는 경희사이버대학교 문화예술경영학과의 스터디 그룹인 ‘강예사’가 지난 2014년, 2015년 두 해에 걸쳐 개최한 ‘감자꽃·자연영화제’를 계승·발전한 영화제다. 2016년부터 학과 특성화사업으로 진행됐으며, 2017년에는 대학원의 특성화사업으로 선정됐다.
경희사이버대학교는 학교생활을 통해 배운 지식을 활용할 수 있는 전공(학과)별 특성화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문화창조대학원 문화예술경영전공은 소속 대학원생이 문화예술계의 최근 경향성을 인지하고 실무 환경에 적용할 수 있도록, 원 생 스스로가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하는 특성화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영화제는 개막작 <바르다가 사랑한 얼굴들>를 시작으로 가족, 예술, 세대를 주제로 한 극영화, 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 등을 선보인다. <에델과 어니스트>, <요요마와 실크로드 앙상블>, <진주 귀걸이를 한 소녀>, <메리 크리스마스 미스터 모>, <소공녀> 등 다양한 영화가 이번 영화제를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평창자연영화제의 영화 프로그래밍을 담당한 이영욱 (18학번) 대학원생은 “평창자연영화제는 영화를 본 관객 모두가 자신의 이야기를 풀어내는 일종의 ‘농촌 아고라’를 만들어내는 전통이 있다. 개막작 <바르다가 사랑한 얼굴들>과 폐막작 <소공녀>는 노년 세대와청년 세대가 각각 주인공으로 나서는 영화다. 다양한 세대와 배경의 관객들이 영화를 통해 보다 많은 생각과 의견을 나눴으면 좋겠다”며 영화 선정의 이유를 밝혔다.

이어, 영화제 업무를 총괄한 박귀선 (17학번) 원우회장은 “평창자연영화제를 만들기 위해 애써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 평창의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열리는 영화의 향연에 많은 분들이 함께 해주셨으면 좋겠다”며 영화제 준비의 소회를 밝혔다.

한편, 평창자연영화제가 개최되는 강원도 평창군 감자꽃스튜디오는 폐교를 강당, 도서관, 박물관, 갤러리 등을 갖춘 복합문화공간이며,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과 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돼 지역 문화 향유와 소통의 공간으로 이용되고 있다.
평창자연영화제는 대학과 지역의 문화 공간이 함께 만드는 영화제로써, 지역사회에 대한 대학의 공헌을 통해 경희학원의 교육 이념인 ‘문화세계 창조’를 구현하는 장으로 거듭나고 있다.

경희사이버대학교 문화창조대학원 문화예술경영전공 강윤주 교수는 “영화제의 기획 및 운영에 학생들의 참여도가 높아져 기쁘다. 이번 영화제는 작년 영화제에 참여했던 선배들의 조언과 처음 참여하는 학생들의 열정으로 기획됐다. 이를 통해 이론과 현장실습의 조화로 문화예술경영 전공 교육 과정의 완성도가 높아져 지도교수로서 느끼는 의미가 남다르다”며 평창자연영화제가 가지고 있는 의미를 전했다.

다음 달 5일부터 6일까지 양일간 감자꽃스튜디오에서 열리는 평창자연영화제 관람은 무료로 진행되며, 영화제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경희사이버대학교 문화창조대학원 문화예술경영전공 사무실 (02-3299-8708, artgrad@khcu.ac.kr)과 감자꽃스튜디오(033-332-5337)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온기동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