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삼성화재 부설 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소장 김대진)는 추석 연휴기간 사고 특성과 예방대책을 발표했다.
고속도로 이용 차량의 좌석별 안전띠 착용 실태조사 결과, 앞좌석 착용률은 94.6%인 반면, 뒷좌석 착용률은 36.4%, 어린이 카시트 사용률은 75.5%로 나타났다. 또한 교통사고 발생 시 안전띠를 착용하지 않았을 경우 치사율이 평균 12배 높아지는 것으로 분석됐다.
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 관계자는 "안전띠는 사고 시 최고의 안전장치다"면서 "이를 감안하여, 뒷좌석까지 착용을 필수로 여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추석 연휴기간에 발생한 일평균 졸음운전 사고의 경우, 전체 주말에 비해 13.4% 더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오후 2시~4시에 전체 사고의 17.9%가 집중 발생했다.
전안나 기자 jan020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