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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무역긴장 새 국면 혼조…"미중 무역전쟁 2라운드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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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무역긴장 새 국면 혼조…"미중 무역전쟁 2라운드 돌입"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한 거래인이 긴박한 표정으로 주문을 넣고 있다.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한 거래인이 긴박한 표정으로 주문을 넣고 있다.사진=뉴시스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대체로 하락했다. 다만 주요 기술주가 반등하면서 나스닥은 소폭 상승했다.

뉴욕증시 하락 이유는 미국과 중국의 추가 무역 관세가 발효되는 등 새로운 국면에 접은 것으로 풀이된다.
24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 지수는 전장보다 181.45포인트(0.68%) 하락한 26,562.05에 마감됐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0.30포인트(0.35%) 내린 2,919.37에 거래를 마쳤다.

그러나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6.29포인트(0.08%) 상승한 7,993.25에 장을 마감했다.

한편 미국과 중국 간 무역전쟁은 이날부터 '2라운드'에 접어들어면서 또 다른 무역전쟁을 예고했다.

미국 정부가 앞서 예고한 대로 2000억 달러가량 중국 제품에 10%의 관세를 부과하기 시작했고, 지난 7~8월 두 번에 걸쳐 500억 달러 규모의 중국 제품에 25%의 관세를 매긴 데 이어 3번째 관세 부과다.

중국도 이날 보복 관세로 600억 달러어치의 미국 제품에 5~10%의 관세 부과를 시행했다. 아울러 미국의 일방주의적인 무역 행태를 비판하는 백서도 발행해 눈길을 끈다.

온라인뉴스부 online@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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