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병원 의학정보 등에 따르면 로타바이러스는 감염성 설사 질환이 나타나는 식중독 바이러스다. 6세 이하의 영·유아가 주로 걸리며 전체 감염자 중 영·유아 비율은 72%에 달한다.
이같은 증상은 보통 4~6일간 지속되는데 탈수가 심할 경우에는 사망까지 이를 수 있어 이른 치료와 예방이 중요하다.
로타바이러스는 탈수 예방을 위한 수분 공급 외에는 특별한 치료법은 없다. 다만 예방백신을 맞으면 사전 예방이 가능하다.
대한소아학과에 따르면 로타바이러스 백신은 사람균주 백신과 사람·동물균주 백신으로 구분되며 두 백신 모두 생후 6주 이후 접종이 가능하다.
한편, 대구 대학병원은 감염 신생아 수가 23일부터 이날까지 14명으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감염 신생아들은 현재 격리해 치료하고 있으며 음성이나 입원해 있는 2명은 추가 검사를 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onlin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