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기상청과 인도네시아 재난당국은 2일 숨바섬 남부 근해에서 약 15분 사이 규모 5.9와 6.0의 지진이 잇따라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이어 15분 후 이보다 더 강한 규모 6.0의 지진이 같은 지점에서 발생했다.
두번째 지진의 진원 깊이는 30km이다.
숨바섬은 지난 9월 28일 강진과 쓰나미가 발생해 2000명 이상 사상자를 낸 술라웨시 섬과는 1600km 떨어져 있다.
로이터 통신은 이날 USGS를 인용해 숨바섬 바로 위에 있는 플로레스섬 엔데로 남서쪽 250km 정도 떨어진 곳에서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아직까지 쓰나미 경보는 발령되지 않고 잇다.
불의 고리 뚜껑이 열렸다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일본도 이 불의 고리에 속해 있다.
김대호 소장 ti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