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기상청은 4일 콩레이가 오키나와를 거쳐 동중국해로 북상해 6일에는 서일본에, 7일에는 동해에서 일본 북부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고 예보했다.
오키나와 지방에서는 해상을 중심으로 매우 강한 바람이 불고 있으며, 4일 밤부터 5일 늦은 아침까지 매우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콩레이의 접근에 대비해 4일 오키나와 나하공항과 각지를 연결하는 항공편 대부분이 결항했다.
한편 한국 기상청은 태풍 콩레이가 6일 오전 9시께 서귀포 남쪽 40㎞ 부근 해상을 지나 남해안을 통과한 뒤 7일 오전 9시께 독도 동북동쪽 640㎞ 부근 해상을 지날 것으로 내다봤다.
노정용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