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기상청은 태풍이 가까이 접근함에 따라 규슈 북부에서는 폭풍과 해일에 특별히 대비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6일까지 콩레이의 예상 최대 풍속은 규슈 북부 30m, 호쿠리쿠 25m, 아마미와 규슈 남부, 킨키, 시코쿠 23m, 오키나와 20m, 파도 높이는 큐슈 북부 9m, 아마미와 규슈 남부 8m, 오키나와 7m, 시코쿠, 긴키 5m다.
예상 강우량은 규슈, 시코쿠 200㎜, 홋카이도와 동북 100~150㎜, 호쿠리쿠 50~100㎜다.
일본 기상청은 지금까지 내린 많은 비로 지반이 느슨해진 지역을 중심으로 재해에 대한 경계와 대비를 호소하고 있다.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은 5일 오후 6시 현재 나가사키 현 고토시의 남서쪽 약 380㎞ 해상을 시속 35㎞ 속도로 북진하고 있다. 중심 기압은 965hPa, 중심 부근의 최대 풍속은 35m, 최대 순간 풍속은 50m다.
태풍 중심에서 반경 260㎞ 이내는 풍속 25m 이상의 강풍이, 중심에서 반경 560㎞ 이내는 풍속 15m 이상의 강풍이 불고 있다.
노정용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