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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살 수만 있다면 뭐든지…남성 건강에 특효인 12가지 식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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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살 수만 있다면 뭐든지…남성 건강에 특효인 12가지 식품?,

마늘, 대두, 녹차, 당근, 토마토, 호박 씨앗 등

남자의 건강에 특별히 효과가 있는 12가지 식품이미지 확대보기
남자의 건강에 특별히 효과가 있는 12가지 식품
[글로벌이코노믹 김길수 기자] 현대인들은 생활수준의 향상으로 물질과 정신세계 등 모든 부문에서 즐거움을 얻을 수 있게 됐다. 그러나 그 기간이 지극히 짧다는 생각에 최근 즐거움보다 건강을 먼저 생각하는 사람이 늘었으며, 그로 인해 식문화도 자연스럽게 변화되고 있다. 오래 살 수만 있다면 뭐든지 하는 현실에서 "몸에 좋은 음식을 익히는 것"이 바로 장수의 비법이다. 그 중 남자의 건강에 특별히 효과가 있는 12가지 식품을 소개한다.

<편집자 주>


1. 마늘


마늘은 강한 살균 능력을 가지고, 생체 내에 침입하는 박테리아를 파괴할 수 있다. 비타민 B1을 흡수해 에너지를 생산하고 피로를 줄이며, 탄수화물의 대사를 촉진하는 효능도 있다. 또 암세포를 억제하는 필수요소들이 다량 함유되어 있으며, 남성의 체력과 신체를 향상시킬 수 있다.

2. 대두


대두는 남·녀 모두에게 훌륭한 식품이다. 동양 남성은 서양인에 비해 전립선암에 걸릴 확률이 낮고, 뼈도 튼튼한데 바로 대두의 효능 때문이다. 대두에 풍부한 레티신 성분은 단기 기억과 학습 능력에 도움이 된다.

3. 녹차


요즘은 남성들도 피부미용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 녹차는 비타민C가 풍부해 피부 영양에 좋으며, 면역체계를 강화하고 노화방지에 효과가 좋다. 건조된 녹차 잎 무게의 30% 정도는 '플라보노이드'가 차지하고 있다. 플라보노이드는 항균, 항암, 항바이러스, 항알레르기 및 항염증 활성을 지니며, 체내 산화작용을 억제해 이뇨작용을 돕고 혈압을 조절하는 효능이 있다.

4. 당근


당근에 풍부한 비타민A는 피로 회복을 도와 만성피로를 물리치며, 혈압을 낮추고 시력을 보호하여 야맹증을 막는다. 특히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혈관계통 질환을 예방하는데 효과가 있다.

5. 해산물(조개류와 갑각류)


신체에 아연이 부족하면 정자의 양과 질에 영향을 미치는데, 해산물은 다량의 아연을 포함하고 있어 성기능 향상에 좋다. 아연이 가장 풍부한 해산물은 굴과 새우, 게 등이다. 또한 글리코겐이나 타우린이 풍부해 간 기능을 향상시키는 역할도 한다.

6. 토마토


위액 분비를 촉진시켜 단백질을 소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 콜라겐이 풍부하고 혈관을 강화시킬 수 있다. 그 중 가장 풍부한 미네랄과 칼륨 등은 혈액순환을 촉진시키고, 혈압을 낮추는 효능이 있다.

7. 비타민C가 높은 식품


비타민C가 부족하면 노화가 빠르고 남성의 정자 활동을 둔화시킨다. 매일 1000㎎을 복용하게 되면 정자 수가 30~60% 정도 늘어난다. 또한 비정상적인 정자 활동을 건강하게 회복시킬 수 있다. 비타민C가 풍부한 대표적인 식품은 키위, 오렌지, 귤, 브로콜리, 아스파라거스 등이 있다.

8. 통밀 빵


B1, B2, B6, B12 및 엽산, 니코틴산을 포함, 신경 시스템의 안정성을 유지하는 에너지 대사를 증가시킬 수 있다.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피로를 줄이며, 알코올과 담배의 해독작용을 돕는다. 또한 진정효과와 함께, 서서히 에너지를 방출할 수 있는 복합 탄수화물이다.

9. 물


인간의 두뇌는 탈수의 영향을 가장 먼저 받는 기관이다. 따라서 물을 적게 마시는 사람은 쉽게 피로하고, 뇌의 기능이 둔해진다. 하루 2000㏄의 물은 어떤 보약보다 높은 효능을 발휘할 수 있다. 특히 점심식사 전에 500㏄이상 마시는 게 좋다.

10. 심해 어류


심해 어류에는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해 혈액 응고를 방지하고 혈관 수축을 감소시킨다. 또 중성 지방을 분해하고 고지혈증, 뇌졸중, 저혈당 등 심혈관계통의 질병에 효능이 좋다. 고등어, 꽁치, 연어 등 다양한 어종이 있으며, 일주일에 두 번 정도 먹는 것이 좋다.

11. 호박 씨앗


40대 남성 대부분이 전립선 비대증의 문제가 있다. 호박씨에는 비타민E가 풍부해 빈뇨 환자의 수를 줄일 뿐만 아니라, 성기능 개선에도 효과가 있다. 샐러드와 함께 다른 견과류와 곁들여 섭취하는 것이 좋다.

12. 와인


남성에게는 레드 와인이 좋다. 와인의 폴리페놀(polyphenol) 성분은 포도의 껍질이나 씨에 주로 함유되어 있는데 화이트와인보다는 레드와인 속에 더 풍부하다. 폴리페놀은 손상되는 DNA의 보호나 세포구성 단백질 및 효소를 보호하는 항산화 능력이 커서 다양한 질병에 대한 위험도를 낮춘다. 또한 폴리페놀은 항암작용과 함께 심장질환을 막아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알츠하이머병에도 효과적이며, 고령화 사회의 필수 음료다. 하루 60㏄ 정도가 적당하다.


김길수 기자 g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