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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2018 노벨 경제학상 노드하우스(예일대) · 폴 로머 (뉴욕대) … 기후변화의 경제적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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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2018 노벨 경제학상 노드하우스(예일대) · 폴 로머 (뉴욕대) … 기후변화의 경제적 효과

노벨 경제학상에 대해서는 논란이 있다. 노벨의 유언에 명시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노벨경제학상이 노벨의 이름을 사용하는 것이 정당화 될 수 있는가 하는 점이다.노벨경제학상 수상자가 본 이미지 확대보기
노벨 경제학상에 대해서는 논란이 있다. 노벨의 유언에 명시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노벨경제학상이 노벨의 이름을 사용하는 것이 정당화 될 수 있는가 하는 점이다.노벨경제학상 수상자가 본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 김대호 소장/ 경제학 박사] 2018 노벨 경제학상에 윌리엄 노드하우스와 폴 로머가 선정됐다.

기후변화의 경제적 효과에 관해 연구한 윌리엄 노드하우스(77) 미국 예일대 교수와 내생적 성장이론을 도입한 폴 로머 뉴욕대 교수(62)가 올해의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로 결정됐다.
스웨덴 왕립과학원 노벨위원회는 8일(현지시간) 기자회견을 열어 2018년 제50회 노벨경제학상 수상자를 이같이 결정했다.

노벨 경제학상은 1969년 부터 나왔다.

노벨상은 알프레드 노벨(Alfred B. Nobel)이 1895년 11월 27일 죽으면서 돈과 함께 유언을 남기면서 시작된 것이다.

다이너마이트를 발명하고 그 다이너마이트를 기업화하여 큰 부자가 된 알프레드 노벨(Alfred B. Nobel)은 죽을 때 '인류복지에 가장 구체적으로 공헌한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라'면서 유산 약 3100만 크로네를 스웨덴의 왕립 과학아카데미에 기부했다.

스웨덴 왕립과학아카데미는 이 유산을 기금으로 노벨재단을 설립했따.

그 기금에서 나오는 이자를 해마다 상금에 충당하는 방식으로 1901년부터 노벨상을 수여하고 있다.
노벨상은 처음에 물리학, 화학, 생리의학, 문학 그리고 평화 등 5개 분야로 시작됐다.

그러다가 1969년 노벨경제학상이 추가됐다.

이 상은 노벨기금과는 별도로 1968년 스웨덴 국립은행의 창립 300주년기념사업의 일환으로서 제정된 것이다.

수상식은 노벨의 사망일인 매년 12월 10일에 스톡홀름에서 거행되고 있다.

평화상은 같은 날 노르웨이의 오슬로에서 시상한다.

수상자는 시상식 후 6개월 안에 수상 업적에 관한 강연을 할 의무가 있다.

강연 내용의 저작권은 노벨재단에 귀속된다.

노벨상은 금메달·상장·상금으로 구성된다.

상금은 이자율의 변동, 수상 해당자가 없었을 때의 기금의 증가 등으로 매년 그 금액이 다르다.

한 부문의 수상자가 2명 이상일 경우에는 해당 부문의 상금을 분할하여 지급한다.

물리학상과 화학상의 두 부문을 수상한 마리 퀴리(프랑스), 부부가 함께 화학상을 수상한 퀴리 부부 (프랑스;피에르 퀴리와 마리 퀴리) 및 졸리오 부처(프랑스;장 프레데리크 졸리오퀴리와 이렌 졸리오퀴리), 문학의 어니스트 헤밍웨이(미국), 평화상의 알베르트 슈바이처(프랑스) 등이 특히 유명하다.

노벨 경제학상은 다른 분야의 노벨상과는 달리 알프레드 노벨의 유언에 의해 시작된 상은 아니다.

나머지 5개 분야의 상과 달리 정식명칭에 ‘Nobel Prize’라는 단어도 쓰이지 않는다,

경제학상 수상자들은 노벨 물리학상, 노벨 화학상, 노벨 생리학·의학상, 노벨 문학상 수상자들과 함께 12월 10일 스톡홀름에서 스웨덴 국왕으로부터 증서와 메달을 받는다.

경제학상 수상자들은 물리학상과 화학상 수상자들처럼 스웨덴 왕립 고등 과학원에서 선정된다.

경제학상을 위한 지명은 다섯명에서 여덟명으로 구성된 위원회에서 매년 백명 정도의 살아있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다.

최종 인가는 스웨덴 왕립 고등 과학원에서 한다.

한 해에 세명 이상이 공동 수상할 수 없다.

노벨경제학상 상금은 1000만 크로나이다.

약 90만 달러에 달한다.

노벨 경제학상에 대해서는 논란있다.

우선 노벨의 유언에 명시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노벨의 이름을 사용하는 것이 정당화 될 수 있는가하는 점이다.

또 진보 경제학에 대한 명시된 차별이 있었는가? 경제학과 같은 사회과학에서의 객관적인 평가가 물리학, 화학, 생리학 및 의학, 문학에서에 비해 더 어려운가? 라는 의문들도 제기되어 왔다.

유능한 경제학자들이 70년대와 80년대 초에 수상한 이후로 최근에는 수상할 수 있는 후보들이 많이 약해졌다는 주장도 있다.

역대 노벨경제학상 수상자 명단과 수상업적

▲ 2018년: 윌리엄 노드하우스·폴 로머

▲ 2017년: 리처드 세일러(미국)

= 인간의 특성이 개인의 선택과 시장 성과에 미치는 영향 설명

▲ 2016년: 올리버 하트(영국)·벵트 홀름스트룀(핀란드)

= 계약 이론 연구에 공헌

▲ 2015년: 앵거스 디턴(영국)

= 소비·빈곤·복지에 대한 연구

▲ 2014년: 장 티롤(프랑스)

= 독과점 시장에 대한 효율적 규제 연구

▲ 2013년: 유진 파마, 라스 피터 핸슨, 로버트 실러(이상 미국)

= 자산 가격의 경험적 분석 등 자산시장 최신 연구 트렌드에 기여

▲ 2012년: 앨빈 로스, 로이드 섀플리(이상 미국)

= 안정적 배분 이론과 시장설계 관행 연구 기여.

▲ 2011년: 토머스 사전트, 크리스토퍼 심스(이상 미국)

= 거시경제의 인과관계에 관한 실증적 연구에 공헌

▲ 2010년: 피터 다이아몬드, 데일 모텐슨(이상 미국), 크리스토퍼 피사리데스(영국/키프로스)

= 경제정책이 실업에 미치는 영향 등 노동시장 연구에 공헌

▲ 2009년: 엘리너 오스트롬, 올리버 윌리엄슨(이상 미국)

= 지배구조 연구에 공헌

▲ 2008년: 폴 크루그먼(미국)

= 자유무역과 세계화의 영향과 전 세계적 도시화 현상의 배후에 존재하는 힘을 규명할 새로운 이론 수립

▲ 2007년: 레오니드 후르비츠, 에릭 매스킨, 로저 마이어슨(이상 미국)

= 경제학의 많은 분야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메커니즘 디자인 이론의 기초 수립

▲ 2006년: 에드먼드 S. 펠프스(미국)

= 인플레와 실업의 상충관계에 관한 이해를 증진시켜 거시경제 정책과 경제학 연구에 공헌

▲ 2005년: 로버트 J. 아우만(이스라엘-미국), 토머스 C. 셸링(미국)

= 게임이론을 이용해 통상전쟁 등 경제적 갈등 및 협상은 물론이고 냉전지대 군비경쟁 등 정치적·사회적 갈등 및 협상에 대한 이해를 증진

▲ 2004년: 핀 쉬들란(노르웨이), 에드워드 C. 프레스콧(미국)

= 경제정책의 신뢰성과 정치적 최적성에 대한 광범위한 연구 프로그램을 위한 기반을 마련

▲ 2003년: 로버트 F. 엥글(미국), 클라이브 W.J. 그레인저(영국)

= 통계를 분석하는 수단을 개선해 미래 예측과 리스트 평가를 위한 새 틀 마련

▲ 2002년: 버논 L. 스미스(미국), 대니얼 카너먼(이스라엘-미국)

= 실험경제학 분야 개척

▲ 2001년: 조지 애컬로프, 마이클 스펜스, 조지프 스티글리츠(이상 미국)

= 시장 참여자들의 불균등한 정보 소유가 시장에 미치는 영향 분석

▲ 2000년: 제임스 J. 헤크먼, 대니얼 L.맥퍼든(이상 미국)

= 개인 및 가계의 행위선택에 관한 통계분석기법 개발

▲ 1999년: 로버트 A. 먼델(캐나다)

= 환율에 대한 혁신적 분석기법으로 유로화 출범의 기초 제공

▲ 1998년: 아마르티아 센(인도)

= 사회복지 경제학 이론 발전에 기여

▲ 1997년: 로버트 C. 머튼, 마이런 S. 숄스(이상 미국)

= 스톡옵션 등 파생상품의 가치 평가를 위한 공식 개발

▲ 1996년: 제임스 A. 멀리스(영국), 윌리엄 비크리(캐나다)

= 불균형 정보 아래의 인센티브라는 경제이론 정립

▲ 1995년: 로버트 E. 루카스(미국)

= 케인스의 재정중시 이론을 비판하고 재정과 금융정책은 실질생산과 고용에 미치지 못한다는 '합리적 기대이론'을 발전시킴

▲ 1994년: 존 C. 하사니, 존 F. 내시(이상 미국), 라인하르트 젤텐(독일)

= 복잡한 게임이론을 적용해 현실 세계에서의 인간 상호작용 예측

▲ 1993년: 로버트 W. 포겔, 더글러스 C. 노스(이상 미국)

= 경제적·제도적 변화를 설명하는데 경제이론과 양적 방식을 응용함으로써 경제사 연구의 새 지평을 여는 데 이바지

▲ 1992년: 게리 S. 베커(미국)

= 미시경제의 분석영역을 폭넓은 인간행동과 상호 작용으로까지 확대한 공로

▲ 1991년: 로널드 H. 코스(영국)

= 법률 연구에 경제원칙 적용

▲ 1990년: 해리 M. 마르코위츠, 머튼 M. 밀러, 윌리엄 F. 샤프(이상 미국)

= 금융시장과 투자의사 결정 등 금융경제학 이론의 선구적 연구

▲ 1989년: 트리그베 호벨모(노르웨이)

= 경제예측을 위한 통계기법 개발

▲ 1988년: 모리스 알레(프랑스)

= 시장이론과 지원의 효율적 이용에 공헌

▲ 1987년: 로버트 M. 솔로(미국)

= 경제성장론에 공헌

▲ 1986년: 제임스 M. 뷰캐넌 주니어(미국)

= 경제에서 정부 역할의 제한 주장

▲ 1985년: 프랑코 모딜리아니(미국)

= 가계저축과 금융시장 분석

▲ 1984년: 리처드 스톤(영국)

= 국민소득 회계체계 개발

▲ 1983년: 제라르 드브뢰(미국)

= 수요와 공급 이론의 수학적 증명

▲ 1982년: 조지 J. 스티글러(미국)

= 정부 통제의 경제적 효과 연구

▲ 1981년: 제임스 토빈(미국)

= 경험적 거시경제 이론

▲ 1980년: 로런스 R. 클라인(미국)

= 경기변동에 대한 경험적 모형의 개발과 분석


김대호 소장/ 경제학 박사 ti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