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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50만명 사용자 정보 유출 파문…美 상원, 30일까지 설명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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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50만명 사용자 정보 유출 파문…美 상원, 30일까지 설명 요구

구글플러스가 이용자 개인정보를 대량 유출한 사실을 알고도 6개월동안 함구한 것으로 드러났다. 사진=픽사베이이미지 확대보기
구글플러스가 이용자 개인정보를 대량 유출한 사실을 알고도 6개월동안 함구한 것으로 드러났다. 사진=픽사베이
[글로벌이코노믹 황이진영 기자] 미국 공화당 상원의원들이 11일(현지 시간) 미국 알파벳 산하 구글이 자사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구글플러스가 이용자 개인정보를 대량 유출한 사실을 알고도 6개월 동안 공개하지 않은 것에 대해 설명을 요구했다.

앞서 구글은 지난 8일(현지 시간) 자체 분석 결과 50만명의 사용자들의 개인 프로필 데이터가 수백명의 외부 개발자들에게 노출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구글은 이후 구글플러스의 소비자 버전을 중단하고 데이터 공유 정책을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미 상원의원 존 튠(John Thune), 로저 위커(Roger Wicker), 제리 모란(Jerry Moran)은 순다르 피차이 구글 최고경영자(CEO) 앞으로 서한을 보내 보안 서버와 관련된 구체적인 내용이 담긴 문서를 요청했다.

미 의원들은 늦어도 오는 30일까지 구글이 답해줄 것을 요구했다.


황이진영 기자 hjyhjy124@g-enews.com